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사각하의 요리사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[[요리만화]]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하게 [[대사관]]에 근무하는 관저 요리사와 '''식탁외교'''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. 원작자 니시무라 미츠루는 실제로 베트남에서 관저 요리사로 일하면서 외교와 관련된 만찬들을 직접 경험한 적이 있으며, 이를 바탕으로 [[베트남]] 사회에 대한 묘사나 외교 만찬에 대한 묘사를 상당히 리얼하게 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. 물론 어디까지나 요리만화의 특성상 '''요리의 중요성이 과장된다'''는 점은 어쩔 수 없다. 작품을 읽다 보면 의외의 순간에 튀어나오는 리얼리티에 감탄하다가, 외교관이란 놈들이 맛있는 밥을 처먹느냐 아니냐로 국가의 중대사를 오락가락하게 만들고 있냐는 의문에 울화통이 터질 수도 있다(...). ~~다 그런 거지 뭐~~ 사실 틀린 묘사는 아닌게, 원래 [[외교]]라는 분야 자체가 지극히 사소한 언행에도 큰 의미를 부여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. [[도널드 트럼프]]가 집권 초기에는 [[김정은]]에게 '[[햄버거]]말고는 대접할 음식이 없다'고 얘기하더니[* 원래 [[햄버거]]가 그렇게 고급 음식이 아닌 걸 생각하면, 외교적 결례를 불사하더라도 대놓고 괄시하겠다는 말을 돌려 얘기한 것이다.], 막상 [[북미정상회담]] 당일날에는 회담 장소인 [[싱가포르]]의 [[카펠라 호텔]]에서 호화 만찬을 즐기고는 그에게 자신이 타고 온 의전용 차량에 같이 타자고 권유하기도 하는 등[* [[자동차]]를 늘상 끼고사는 [[미국인]]의 입장에서 이는 굉장히 융숭한 대접을 하는 것이다.],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. 그리고 그 전에 있었던 [[2017 한미정상회담]] 당시에도 [[문재인]] 대통령이 [[독도]]에서 잡아올린 [[새우]]로 만든 요리를 대접함으로서, 독도가 분명한 [[한국]]령임을 어필하여 트럼프가 [[일본]]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동조하지 않도록 설득한 것이나[* 물론 [[도널드 트럼프]]는 2021년에 퇴임하기 직전까지도 노골적으로 [[친한]] [[반일]] 정책을 고수하긴 했지만, 이걸 감안해도 의도했던 대로 [[미국]] 측에서 [[독도]]를 분쟁 지역으로 간주하지 않게 되어, 2017년 당시로선 그야말로 엄청난 외교적 이득을 본 셈이다.], 그 이후에 있었던 [[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]]에서 [[대한민국|남]][[북한]] 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각종 요리가 등장했던 것을 봐도 외교적 관례로서 요리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는데[* 회담 도중에 제공되는 만찬이 무엇이냐에 따라서, 그 나라 정부가 어필하려는 부분이 무엇인지, 해당국 측의 타국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를 대강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. [[도널드 트럼프]] 얘기를 또 해보자면, 평소 술을 못 마셔서 [[콜라]]를 즐겨마시는 그에게 [[2017 미일정상회담]] 당시에 [[아베 신조]]가 최고급 [[사케]]를 대접한 것을 두고, [[일본]] 내외에서 엄청난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고 비판하는 여론이 많았다. 꼭 이것때문만은 아니겠지만, 일본 측에서 자길 푸대접한다고 생각한 트럼프가 이후에 노골적인 [[반일]] 정책을 펴면서, 이런 결례는 아베 정권의 대미 외교 정책을 두고두고 발목을 잡는 패착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.], 작가가 이에 대한 고증을 굉장히 잘한 것이다. 일반적인 소년만화에 비해 베이스가 되는 독자 연령대를 좀 높이 잡고 있는데, 외교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어두운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기본적인 톤 자체가 불륜, 직장 불화, 이혼 등 어른의 드라마 위주로 맞춰져 있다. 주인공인 오사와 코우부터가 왕년에 호텔 요리사로 일하다가 선배의 약혼자를 가로채서 결혼에 골인해 버린 NTR 경력자 유부남이고, 주인공을 돕는 민 호아나 제자 격인 아이는 코우가 유부남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 보려는 마음이 만만인 NTR 지망생으로 등장한다. 의도적으로 조율된 분위기이긴 하지만, 주인공을 내세워 불륜미화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한 부분. 13권까지가 베트남을 배경으로 하며, 13권~25권은 국가정보 담당 대사(임지가 없는 상비 대사)의 보좌로써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. 특이한 점은 그 중 [[북한]]도 존재한다는 것. 다만 민감한 부분이라 그런지 [[대한민국]]은 S국, [[북한]]은 N국으로 본 작 내에서 칭해지고 있다. 그런데 또 작품을 보다보면 '한국인'이라고 직접적 언급이 되는 부분도 있다.[* 기본적으로는 양 국가가 직접 걸려 있을 경우는 N국과 S국이지만 제3국이 껴있으면 한국이 언급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